야곱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고향으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그런데 형 에서가 400명의 장정을 이끌고 나왔습니다.

이것은 마치 하나님께서 야곱을 막다른 골목으로 밀어 넣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왜 이렇게 극한 상황으로 몰고 가셨을까요?

 그것은 야곱을 꺾기 위해서입니다.

야곱이 얍복강을 건너지 못하고 홀로 남았을 때 하나님께서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야곱의 환도뼈를 꺾으셨습니다.

꺾이지 않으면 이스라엘이 될 수 없습니다. 꺾여야 이스라엘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사람들은 어떤가요? 모두가 꺾인 사람들입니다.

 모세는 바로의 왕자로 자랐습니다. 당시 최고의 엘리트 교육을 받았죠.

당당하고 자신만만한 사람이었습니다. 부러울 것이 없고 부족함이 전혀 없었죠.

그런데 하나님은 자신만만할 때 부르지 않습니다. 미디안 광야에서 40년간 내쳐지고 부릅니다.

모세는 양을 치다가 떨기나무 가운데서 하나님을 만납니다.

 “너를 통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할것이다”고 하자 뭐라고 하나요?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서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자신감이라고는 눈 꼽 만큼도 찾아 볼 수 없죠.

베드로는 어떻습니까?

예수님이 잡히시기 전에 뭐라고 소리쳤나요?

“주여, 다른 사람은 주를 버릴찌라도 저는 결코 주님을 버리지 않겠나이다.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절대로 주님을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그런데 예수님이 붙잡히자 어떻게 했나요?

“저는 그 사람을 몰라요”하고 세번 부인했지요. 심지어 예수님을 저주하고 맹세하면서 모른다고 부인했지요.

베드로는 그 자리에서 완전히 꺾였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부활하시고 만신창이가 된 베드로를 찾아가셨습니다.

 베드로는 부활한 예수님을 두번이나 눈으로 목격했죠. 하지만 주님을 따르겠다고 하지 않았죠. 

도저히 자신이 없었던 것이죠. 완전히 꺾인 것입니다.

그런 베드로에게 주님은 뭐라고 하셨나요? “요한의 아들 시몬아 내가 나를 사랑하느냐? 그러면 내 양을 먹이라.”

혹시 꼼짝달싹할 수 없는 극한 상황에 있으세요? 사람들에게 내동댕이 쳐졌나요?

그것은 지금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꺾으시는 것입니다. 육신을 꺾고 영을 살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이 시간을 통과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