앎과 삶의 간격

앎과 삶의 간격

창세기 18장에서 아브라함이 섬기는 장면을 읽고 가족과 함께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그렇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했죠.

그러나 그 다짐은 하루도 못 가고 무너졌습니다. 다음날 저희 집 커피를 좋아하는 사모님이 방문했습니다.

아내가 절 보며 말했죠. “자기야, 커피 타야겠다.”

그 날은 저도 모르게 “내가 왜 커피를 타?” 정색하곤, 2층으로 올라가 버렸죠. 다시 올라왔지만 설교 준비에 집중할 수는 없었습니다. 내가 너무 했나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 어제 읽은 말씀이 생각났죠.

그날, 섬겨야 한다는 것을 아는 것과 그것을 삶에 실천하는 것 사이에는 큰 간격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났습니다.

상품권이 생겨 아이를 재우고 커피도 마실 겸 가까운 커피숍으로 갔습니다.

드라이브 스루(Drive-Thru)로 커피를 주문하고 pick-up window로 가서 계산을 하려고 카드를 건넸죠. 그런데 직원이 뜻밖의 말을 했습니다.

“The previous guy paid for you.” 잘 못 들었나 싶어 다시 물었습니다. 그러자 직원은 한 번 더 말했습니다. “The previous guy paid for you.”

처음엔“웬 횡재냐?”며 좋아했죠. 하지만 잠시 후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앞에 사람이 왜 커피 값을 냈지?” “아는 사람인가?”

“영어로 주문하는 게 서툴러서 그랬나?”

집에 오자 다시 한 달 전 읽은 말씀(창18)이 생각났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베풀고 섬기는 것이 이렇게 귀한데, 내 삶의 모습은 어떠한지, 그러한 삶을 살고 있는지, 저의 삶을 되돌아보고 점검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날마다 기적의 새벽(9/6/21)

길을 잃고 방황하거나 삶에 지친 형제와 자매가 있다면 심방하고 돌아봅시다. 이들을 돌보지 않는 것은 원수의 손에 넘기는 것입니다.

날마다 기적의 새벽(7/8/21)

성막을 세우기 위하여 하나님은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지명하여 불렀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성령을 부어주셨고 지혜를 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역을 맡기실 때 그것을

날마다 기적의 새벽(7/7/21)

성막에 필요한 재료를 하나님께 드리도록 명령했을 때 이스라엘은 기쁘고 자원하는 맘으로 드렸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스라엘은 자신이 가진 어떤 것보다 하나님과 동행하길 원한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음이 감동된

날마다 기적의 새벽(7/6/21)

하나님은 성막을 세울 때 모든 재료를 준비하지 않으셨습니다. 대신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의 것을 여호와께 드리도록 했습니다.  하나님은 성막을 세울 때 이스라엘 백성들의 땀과 헌신과 사랑을

날마다 기적의 새벽(6/30/21)

십자가에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십자가를 바라봅시다. 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버려 주옵소서(출32:32)

날마다 기적의 새벽(6/29/21)

죄와는 어떤 타협도 하지 마십시오. 진에 가까이 이르러 그 송아지와 그 춤추는 것들을 보고 크게 노하여 손에서 그 판들을 산 아래로 던져 깨뜨리니라(출32:19)

날마다 기적의 새벽(6/25/21)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사람은 성령의 기름을 부어 준비시킵니다.  하나님께 쓰임받기를 사모한다면 성령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기름을 발라 그들을 거룩하게하고 그들이 내게 제사장 직분을

날마다 기적의 새벽(6/24/21)

아이는 부모에게 막 때를 쓰지만 철이들면 맘을 헤아리게 됩니다. 우리도 육체의 정욕을 따라서 기도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기도하면 어떨까요? 너희는 그 위에 다른 향을